폭염 속 학교 급식실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온열질환 증세로 숨졌다.
14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40분께 전남 장성군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A(28) 씨의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작업 당시 선풍기만 켜놓은 채 일했다고 한다.
A씨는 아르바이트로 급식실 에어컨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사망으로 분류했다.
전남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두 번째 온열질환 사망 사례다.
이들을 포함해 전남 온열질환자는 287명으로 늘어났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빨간 우체통’ 역사 속으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94.jpg
)
![[데스크의 눈] 김부장과 김지영, 젠더 갈등](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89.jpg
)
![[오늘의 시선] 국민연금 동원해도 환율이 뛰는 이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46.jpg
)
![[안보윤의어느날] 시작하는 마음은 언제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5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