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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선릉’에 주먹 크기 구멍… 경찰, 훼손 용의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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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14 14:42:14 수정 : 2024-08-14 16: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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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릉이 훼손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14분쯤 ‘누군가 선릉에 침입해 봉분의 흙을 파헤쳐 훼손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능 하단에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의 구멍이 났다.

삼성동 선릉에 자리한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의 능. 제9대 임금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윤씨의 능을 합쳐 선릉(宣陵)이라고 부른다. 뉴시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날 오전 2시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 해당 여성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선릉은 조선의 9대 왕인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의 무덤이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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