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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덜란드 정상회담… 반도체·인공지능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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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11 07:16:15 수정 : 2024-07-11 07: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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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리 취임 후 첫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삼성·ASML 반도체 기술협력 등도 재확인
9월 서울서 인공지능 군사적 이용 고위급회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취임한 딕 스코프 네덜란드 신임 총리와 10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의 핵심 기술인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스코프 총리를 만나 한국전 참전국이자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인 네덜란드와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 시 합의에 따라 올해 상반기 반도체 대화와 반도체 아카데미가 개최됐음을 상기시킨 양 정상은 내년에는 삼성-ASML 연구개발센터가 착공될 예정임을 언급하며, 반도체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스코프 총리는 네덜란드 신정부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 당시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반도체동맹과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올해 9월 서울에서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군사 분야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이용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지속된 도발과 북·러 간의 군사협력이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과 유럽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북·러 협력 대응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워싱턴=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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