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박근혜 탄핵 이후 여의도 정치는 의리의 시대는 가고 배신이 판치는 시대가 됐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뻐꾸기도 아닌데 정치인이 둥지를 옮겨다니면 그 말로가 비참해진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보다는 나 자신의 출세와 안위를 위해 정치하는 탐욕의 시대가 되었다”면서 “오늘도 뻘밭 속에서 이전투구(泥田鬪狗:진흙탕에서 싸우는 개) 하는 모습들이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 측은 이날 발언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배현진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탈모보다 급한 희귀질환 급여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5/128/20251225508091.jpg
)
![[기자가만난세상] ‘홈 그로운’ 선수 드래프트 허용해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5/128/20251225508065.jpg
)
![[세계와우리] 줄어든 도발 뒤에 숨은 北의 전략](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5/128/20251225508090.jpg
)
![[조경란의얇은소설] 타자를 기억하는 방식](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5/128/2025122550807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