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순직해병 특검법 제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전날 발표된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순직 해병 특검법은 이제 철회돼야 한다”며 “또한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해병의 안타까운 순직을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악용하는 일도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순직 해병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 4일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7일 정부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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