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코앞에 둔 고등학교 3학년 서아는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지 않고 등교를 한다. 서아는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망쳐서 짜증이 나 있고 엄마는 서아의 상황을 모른 체 서아에게 계속 전화를 한다. 예민한 서아는 엄마에게 짜증을 내게 되고 스터디카페에서 공부 후 집에 들어왔는데 엄마가 준비한 생일선물과 생일편지가 놓여져 있다. 서아는 편지를 읽으며 엄마가 자신을 이해해주는 것 같다는 느낌과 자신을 위해 늘 희생해주신 엄마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안기며 사과함으로써 엄마를 사랑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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