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25일 김호승 신임 경기북부경찰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충혼탑을 참배한 뒤 취임식에서 기존 업무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접경지역을 책임지는 치안책임자로서의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 또한 무겁게 느낀다”며 “경찰을 향한 국민의 시선은 어느 때보다 날카롭고 안전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량한 주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악성사기와 국민의 삶의 안정을 해치는 마약류 범죄, 사이버도박 범죄 등 중독성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대응해달라”며 “주민들의 일상에 커다란 불안을 야기하는 도로 위의 불법행위(음주운전, 이륜차 난폭운전 등)도 강력히 단속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여름철 재해와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지역별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은 메꿔나가며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신임 청장은 조직 내부를 향해서는 구성원들 간의 ‘배려’와 ‘존중’을 강조하며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되도록 청장부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전 출신인 김 청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경찰간부후보 43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충남 보령서장,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서울 용산서장, 경찰청 범죄분석담당관, 경찰청 감사담당관,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정부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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