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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피하려던 30대, 횡단보도 신호기 ‘쾅’

입력 : 2024-06-12 08:34:51 수정 : 2024-06-12 08: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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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관악경찰서는 12일, 음주 단속을 피하려다 횡단보도 신호기를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남성 음주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관악구 봉천역 인근 현대시장입구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횡단보도 신호기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에서 음주 단속을 벌이던 경찰을 피하려다 다른 길로 우회하려고 했으나, 그 과정에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인해 해당 교차로 일대의 신호등이 약 1시간가량 작동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으며, 현재는 신호등이 복구되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더불어 사고 당시의 상황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음주 운전의 정확한 경위뿐만 아니라, 사고 당시의 도로 상황, A씨의 음주 상태, 그리고 사고 후의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사건의 전말을 파악할 예정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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