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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흉기로 아내 살해한 중국인 남편, 옥상서 투신 ‘의식불명’

입력 : 2024-06-11 15:39:38 수정 : 2024-06-13 15: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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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도 ‘아내 외도’ 의심해 흉기 난동…범행 동기 추정”
진주경찰서. 뉴시스

40대 중국인 남성이 길거리에서 흉기로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11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8분쯤 진주시 하대동의 한 도로변에서 남편 A(40대)씨가 말다툼을 하던 아내 B(40대)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달아난 A씨는 곧장 인근 건물 8m 높이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전신주 케이블에 걸려 목숨은 건졌으나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A씨와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B씨는 숨졌고 A씨는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국인이며 숨진 B씨는 중국에서 한국에 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둘은 법률혼 관계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0월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워 경찰에 특수협박죄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역시 A씨가 비슷한 이유로 B씨와 다투다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상태를 지켜보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나윤 온라인 뉴스 기자 k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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