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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반도체‧AI 등 수도권 첨단학과 정원 569명 순증…

입력 : 2024-06-10 15:35:20 수정 : 2024-06-10 15: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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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5명, 연세대 60명, 고려대 99명 증원
“이공계 합격선 하락할 듯” 전망도 잇따라…
전국적으로 총 1145명 증원
정부세종청사 내 교육부. 나무위키 제공.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수도권 첨단학과 정원이 569명 순증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수도권 4년제 대학 12곳의 첨단학과 정원이 총 569명 증원된다.

 

 2024학년도에 817명 늘어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수도권 첨단학과 정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교육계에선 이례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대학 입학 정원이 총량제로 묶여 증원에 한계가 따랐지만 이번 정부 들어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중점 추진하며 첨단 분야에 한해 수도권 대학도 증원이 한결 쉬워졌기 때문이다.

 

 수도권 외에 부산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등 비수도권 대학 10개교의 첨단 분야 정원도 576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총 첨단학과 정원이 전국적으로 총 1145명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수도권 대학 증원으로 인한 수도권 쏠림이나 지방대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종로학원은 “이공계 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며 “의대와 첨단학과에 동시에 합격한 수험생들 사이에서 의대 쏠림 현상이 더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첨단학과 신설 등이 상위권·수도권 대학, 지역 거점 국립대 등에 집중돼 지방권 일반 사립대 신입생 모집에는 더욱 큰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선 공감한다" 면서도 "첨단학과 인재 양성에 대해 그만큼 위기의식이 있기 때문으로, 수도권 쏠림이나 지방대 위기는 글로컬 대학이나 대학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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