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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공주야“…‘7공주’ 출신 박유림, 대치동 수학강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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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06 11:56:35 수정 : 2024-06-06 11: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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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그룹 7공주 출신 박유림(24)이 수학강사로 활동하는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고려대·연세대 응원단장, 홍진호, 임요환, 천우희가 출연한 가운데, 방송 말미 예고편에 ‘7공주 막내’ 박유림이 출연했다.

 

‘7공주’는 2000년대 휴대전화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으로 인기몰이했던 ‘러브송’으로 사랑 받았다. 2003년 5살의 나이에 7공주로 데뷔한 박유림은 2007년 팀을 탈퇴한 후에는 학교생활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이 “지금은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되셨어요?”라고 묻자 박유림은 “네 맞아요. 꾸준히 공부해왔던 게 수학이었다”고 말했다.

 

박유림은 “수학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사로서의 의지를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특히 그는 “처음 수업을 오는 친구들한테 ‘안녕? 난 공주야’ 이런 식으로”라고 인사해 친근감을 형성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8년 12월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박유림은 “방송활동 보다 공부를 하겠다고 해서 바로 공부를 시작했다. 중학교 3년 내내 전교 1등을 했고, 수석 졸업을 했다”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방송활동을 하는 내내 엄마가 수학문제집을 풀게 하셨다. 근데 문제 푸는 게 재밌어서 내준 숙제보다 많이 풀었다”고 남다른 수학 사랑을 꺼내놨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거쳐 카이스트를 졸업한 그는 23살부터 수학 강사 일을 하고 있다. 2019년 미스코리아 인천 선에 입상한 바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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