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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희재, 업무상 횡령으로 6월 피의자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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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5-31 17:10:14 수정 : 2024-06-01 18:36:19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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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고소 6개월여만에 조사 받아

소속사가 소요한 물품을 돌려주지 않아 ‘업무상 횡령’으로 고소된 가수 김희재가 6개월여만에 경찰에 출두해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31일 김희재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와 모코이엔티에 따르면 김희재는 내달 초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두해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모코이엔티가 소유권을 가진 물품을 돌려주지 않아 김희재와 스타일리스트 C씨 업무상 횡령으로 고소했기 때문이다. 

 

모코이엔트 관계자와 스타일리스트 C씨는 앞서 경찰에서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티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월 중 조사를 받을 것”이라며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조사 시일이 늦어진 데 대해선 “일정을 조율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지 조사를 피하려는 등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희재는 모코이엔티의 고소로 3건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서부경찰서의 ‘업무상 횡령(5억2000만원)’과 더불어 강남경찰서 ‘유투브 사기(9000만원)’와 ‘계약 사기(1억원)’이다.

 

반면 모코이엔티도 김희재 측의 고소로 수사가 진행됐지만 현재 2건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날 모코이엔티는 “황지선 모코이엔티 대표가 김희재 행사장에 1인 및 트럭 시위를 하고 현수막을 배치해 업무를 방해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고소된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지난해 연말 경찰이 티엔엔터테인먼트가 황 대표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지은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무혐의 처분”이라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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