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발매 첫날에만 81만여장 팔려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 대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발매 첫날인 24일 하루에만 81만1843장 팔렸다. 어도어는 “이러한 추이라면 이들의 4번째 ‘밀리언셀러’(100만장 판매)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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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7일 기준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멜론 톱100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24일 오후 6시에 공개된 ‘하우 스위트’는 1시간 만에 톱100 7위로 진입한 뒤 점차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은 동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앨범은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24일)에서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했다. 또한 중국 QQ뮤직 3개 차트(급상승, 트렌드, 유행 지수)에서 타이틀곡이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4위), 호주(10위), 미국(11위), 캐나다(20위) 등 20여 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상위권에 올랐다. 타이틀곡도 25여 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타이틀곡이 한국 1위를 비롯해 총 11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인기 또한 뜨겁다. 사람과 동물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감각적인 촬영 구도와 미감, 뉴진스의 힙한 바이브를 잘 살렸다는 호평과 함께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다.
더불어 멤버들이 대학 축제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기로 해 이목을 끌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 25일 팬 소통 애플리케이션(앱) ‘포닝’을 통해 “뉴진스는 일주일 동안 총 7개의 대학 축제 무대에 선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지난 25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27일 조선대학교, 28일 동의대학교와 부산대학교, 30일 동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31일 중앙대학교 축제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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