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 이달에 이미 충전한 사람도 특별한도 부여
경북 포항시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포항사랑카드 100억원어치를 10%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포항시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불빛축제 기간에 포항사랑카드를 할인 판매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상권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시는 축제 첫날인 31일 0시 15분에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축제 기간에 축제장에서 오후 2시부터 포항사랑카드를 판매한다.
축제 기간에 개인은 포항사랑카드를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5월에 이미 카드를 충전해 구매 한도가 찬 사용자도 추가로 구매해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축제기간이 지나면 7% 할인해 판매한다.
포항사랑카드는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2만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카드 특별할인판매를 통해 포항을 대표하는 국제불빛축제 기간 동안 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알뜰한 소비에 도움이 돼 다시 찾고 싶은 포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소상공인 매출증대에도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에 새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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