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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40대 고용보험 가입자 사상 최대 감소 [오늘의 정책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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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5-13 14:48:46 수정 : 2024-05-13 14: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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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4년 4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고용보험 가입자 38개월째 둔화 지속

지난달 29세 이하와 40대 고용보험 가입자가 사실상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결과로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둔화도 이어졌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29세 이하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23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6000명(3.5%) 줄었다. 1997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 감소다. 20대 고용보험 가입자는 2022년 9월부터 19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서울의 한 고용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40대 가입자도 6개월 연속 감소세인 동시에 역대 최대 폭으로 줄었다. 지난달 말 40대 가입자 수는 35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2000명(0.9%) 줄었다.

 

고용부는 인구 감소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대와 40대 인구는 줄고 고령화는 빨라져 고용보험에도 이 같은 현상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지난달 60세 이상 가입자 수는 256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했고, 50대도 같은 기간 3.6% 늘어난 339만1000명이었다.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 증가세는 꺾였으나 여전히 가입 증가분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1535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24만4000명) 늘었는데 늘어난 가입자 중 외국인이 6만3000명이다. 증가분의 약 26%를 차지한다. 

고용노동부 천경기 미래고용분석과장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보험 가입자는 둔화를 지속했다. 지난달 기준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1535만4000명인데 지난해 4월 대비 1.6% 증가한 규모다. 이는 2021년 2월(19만2000명) 이후 38개월 만에 가장 증가 폭이 작은 규모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선 각각 4만7000명, 19만9000명이 증가했지만 건설업은 7000명 줄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보인다. 건설업 가입자는 9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비자발적 이유로 일자리를 잃었을 때 신청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 신청자는 66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명(0.5%) 증가했다. 지급액 929억원(9.7%) 늘어난 1조546억원을 기록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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