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에서 유람선 관광을 즐기던 승객 1명이 물에 빠져 병원에 이송됐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와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1분쯤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인근 해상을 지나던 유람선에서 승객 A(65)씨가 바다에 빠졌다.
![](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4/05/12/20240512509192.jpg)
해경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선원 2명이 바다에 뛰어들었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저체온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유람선은 주문진항을 출발해 사천 해상을 지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해=배상철 기자 b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