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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규모 하자' 무안 신축 브랜드 아파트 긴급 품질 점검

입력 : 2024-05-10 17:10:18 수정 : 2024-05-10 19: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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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 오룡 브랜드 아파트의 외벽이 휜 모습. 독자 제공

 

전남도는 대규모 하자가 발생한 무안 오룡2지구 ‘힐스테이트 오룡’ 신축 공사 현장에 대해 긴급 품질점검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시공, 구조, 각종 설비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과 입주 예정자 대표 10명, 전남도와 무안군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도는 불성실한 마감처리로 민원이 많은 공용부분은 물론 개별세대, 외벽까지 아파트 구석구석을 살피며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는 등 시공 실태 전반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를 인허가권자인 무안군에 통보했다.

 

전남도 품질점검단의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무안군은 시공사가 부실시공 부분을 보수하도록 했고, 이후 사용검사를 승인하게 된다.

 

도는 무안군의 사용검사 전 조치 결과 이행 내용을 확인하고, 공동주택 현장점검을 추가로 시행해 보수가 완료되면 사용검사를 승인하도록 했다.

 

또 입주 예정자 사전 방문 시 접수한 하자 신청(약 6만건) 중 벽체 기울임 현상에 대해서는 지난 8일 시행한 구조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피난구 방화문 손잡이는 관련 법규 검토 후 시공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말 진행된 아파트 사전 점검에서 해당 아파트는 건물 외벽과 내부 벽면이 휘어지고 계단 타일이 파손되는 등 대규모 하자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입주예정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자들을 폭로하고 무안군에 민원을 넣었다.

 

800세대 규모 단지에서 약 5만여건의 하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힐스테이트 오룡 신축 아파트 대규모 하자 발생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홍현성 대표 명의 입장문에서 “당사가 시공한 아파트 단지 품질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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