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지분을 놓고 네이버와 협상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대통령실은 지난 9일 “철저히 네이버의 이익을 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부로서는 우리 기업의 이익이 최우선”이라며 “네이버가 의사 결정을 할 때까지 조심스럽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가 어느 쪽으로 결정을 하든 그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가 현재 다양한 옵션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정부 역시 먼저 나서기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정부로서는 이번 사안이 ‘한국 vs 일본’의 싸움으로 보일 수 있어 상당히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한편 네이버로서는 라인을 배제해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 네이버는 이미 2020년 3분기부터 실적에서 라인의 매출을 제외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매각 자금으로 인공지능(AI) 투자, 데이터센터 추가 건립 등 신성장 동력에 투자할 수 있어 한편으로 이번 매각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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