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ESG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산업 ESG경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인천공항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ESG100)’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하는 경영전략이다.

지난해 시작한 ‘인천공항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ESG경영 도입에 따른 초기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인천시 소재 항공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공사가 ESG경영 진단·컨설팅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인천시 소재 총 20개 중소기업을 선발해 해당기업의 ESG경영 도입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인천 소재 중소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을 대상에 포함시키고 참여기업도 3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31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결과발표는 6월 예정이며, 공사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진단 및 컨설팅 △ESG경영체계 수립 및 실행과제 도출 △ESG 분야별 맞춤 지원 △자가진단 서비스 등 기업별 맞춤형 종합 지원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ESG경영 내재화 교육 △사내 전문가 양성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 마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ESG경영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항공산업 분야 지역 중소및 중견기업이 제때 대응할 수 있도록 공사 차원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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