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베트남전쟁 참전 60주년을 맞아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5000여 명 전원에게 새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20일부터 9월 말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제복은 재킷, 바지, 넥타이로 구성된다. 기성복사이즈로 자켓은 90호부터 120호까지, 바지는 26인치부터 42인치까지 마련되어 있다.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 이메일 등으로 할 수 있다. 전화는 다음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하고, 같은달 10일 이후로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제복 전달은 7월 이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제복 수령 시 불량이거나 손상된 옷은 업체를 통해 무상 교환할 수 있으나, 추가 구매는 어렵다.
보훈부는 올해 안에 모든 월남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민이 국가유공자와 제복 근무자들을 생활 속에서 존중하고 예우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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