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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2023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입력 : 2024-04-26 11:12:42 수정 : 2024-04-26 1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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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S등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경.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이번 종합평가에서 평가 대상 47개 기관 중 국립생물자원관 등 총 7개 기관이 S등급으로 선정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4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를 세우고, 생물 다양성의 전략적 보전과 생물자원의 신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생물 다양성 관련 부처·전문가들과 협업해 과학적 통계에 기반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했고, 표준화된 DNA 바코드 시스템을 사용해 전문가가 부재할 때에도 신속한 종동정(채집된 개체를 개별 종으로 구분하는 작업)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전파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러브버그, 깔다구류 등 대발생 생물에 대해 신속한 종 정보를 제공했고 야생생물 소재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원년 선포를 통해 기관 자체적으로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기업의 자연 자본공시를 대비한 연구과제를 발굴한 점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 책임운영기관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세계 수준의 생물다양성 연구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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