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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가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벚꽃동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벚꽃동산'은 전세계가 러브콜을 보내는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한국 배우들과 만드는 신작으로, 안톤 체호프의 '벚꽃동산'을 한국을 배경으로 각색했다. 전도연은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송도영(원작 류바) 역을, 박해수는 성공한 부동산 개발업자 황두식(원작 로파힌) 역을 연기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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