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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실도 첨단 기술기반으로…’ 전북교육청, 26개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

입력 : 2024-04-22 17:03:37 수정 : 2024-04-22 17: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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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각급 학교 과학실을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능형으로 탈바꿈시키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수업도 가능해진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관내 초·중·고 26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하도록 관련 예산 15억원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수업 공간이다. 

 

학생 참여형 과학 수업이 이뤄지는 공간과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한 과학탐구 공간, 첨단기술 활용한 현실과 가상의 융합 공간을 조성한다. 학생들이 과학적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생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게 핵심이다.

 

발표·학습·실험·토론 등 학생 활동 중심으로 가변적‧융합적인 유연한 공간으로 구성하되, 가상현실(VR)과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기 등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첨단 과학탐구 도구를 학교 환경과 수업 목적에 맞게 갖출 계획이다.

 

지능형 과학실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30개교에 대해 지원했고, 올해는 초등교 11개교와 중학교 8개교, 고교 7개교에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24일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대상 학교 담당자 연수를 통해 사업 방향을 안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지능형 과학실은 과학탐구 활동 온라인 플랫폼인 ‘지능형 과학실 ON’과 연계해 시·공간적 제한을 벗어나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과학탐구 수업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능정보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과 탐구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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