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아나운서 강지영(34)이 오늘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고 인생의 2막을 연다.
강 아나운서는 오늘(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금융계 종사자 예비 신랑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약 2년 동안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0일 강 아나운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는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한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아울러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표현했다.
끝으로 “제 거취와 관련해서는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 마디 말을 대신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결혼 소식을 알린 후 강 아나운서는 지난 2022년부터 주말 앵커로 활약한 JTBC ‘뉴스룸’에서 하차했다.
한편 강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일밤-신입사원’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같은 해 JTBC 특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JTBC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 2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미국 회계사를 포기하고 아나운서를 택한 이야기를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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