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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방치 콘도 활력 불어넣는다”

입력 : 2024-04-11 12:47:15 수정 : 2024-04-11 12:47:14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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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에 방치된 콘도가 유학생과 귀농∙귀촌인 등 새 손님맞이에 나선다.

 

충북개발공사는 장기간 방치된 콘도를 활용한 ‘하이웰콘도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쌍천변 하이웰콘도를 새로 단장해 유학생과 귀농·귀촌인, 도시농부 등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충북개발공사가 방치된 콘도를 새로 단장해 지역 활력 충전 공간으로 조성하는 ‘휴담뜰’ 조감도. 청주시 제공

하이웰콘도는 총면적 6915㎡, 건축면적 1938.1㎡로 관리동과 식당동, 숙소동 등 6개동으로 조성됐다.

 

이 콘도는 약 10년째 방치돼 미관저하와 범죄 악용 우려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공사는 지난해 10월 ‘지방소멸 대응 및 위기극복 정책사업’ㅊ으로 콘도를 매입했다.

 

이어 외부 환경개선 공사를 거쳐 오는 7월까지 전면 개보수를 마칠 예정이다.

 

이곳은 수요조사 뒤 K유학생, 귀농∙귀촌인, 스마트팜 연계 도시농부를 위한 공익적 가치를 가진 지원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름도 ‘휴식을 담은 뜰’이라는 ‘휴담뜰’로 정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도민의 기업으로 지역소멸 위기극복은 공사의 책무”라며 “사업 확충을 통해 귀농∙귀촌 인구유입과 K유학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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