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HINee(샤이니)의 멤버 키와 민호과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와 민호는 오랜 시간 쌓아온 SM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당사의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통해 9일 밝혔다.
이어 “키·민호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두터운 믿음을 기반으로 재계약을 하게 된 만큼 키와 민호가 샤이니 멤버로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키와 민호가 속한 그룹 샤이니는 2008년 5월25일 데뷔해 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이하는 연예계 대표 장수 아이돌이다. 이들은 어린 소년이라는 콘셉트의 곡인 ‘누난 너무 예뻐’부터 중독적인 가사와 리듬의 ‘Ring Ding Dong(링딩동)’, 청량한 곡 분위기가 음색을 자랑하는 ‘View’ 등 다양한 콘셉트와 독보적인 실력으로 꾸준히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16일에 열린 홍콩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하기도 했다.
키와 민호는 그룹 샤이니 멤버로는 물론, 여러 방면에서 개인 활동으로 활약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다. 먼저 키는 예능에서 ‘k팝고수’다운 면모를 뽐내며 대부분의 아이돌 안무와 노래를 파악하고 선보여 ‘안무위키’라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입증했다. 이어 패션, 광고, MC 등 폭넓은 활동 영역을 구축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콘셉추얼한 아이덴티티를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만능열쇠 키’라는 수식어에 맞게 트렌디한 매력으로 화제성까지 인정받고 있다.
민호는 배우로서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과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또렷한 비주얼과 압도적인 피지컬 및 운동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능적으로도 특유의 위트와 열정적인 이미지, 센스를 모두 갖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자신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첫 미니앨범 발표 및 팬 콘서트 개최하는 등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키와 민호는 이번 재계약 소식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곳이다”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회사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와 앞으로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아티스트로서 더 새롭고 다양한 시작점을 만들고 싶다”며 “언제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민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계정을 함께 언급하며 지장을 찍은 엄지를 인증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팬들은 “언제나 옆에서 응원할게” 또는 “샤이니의 처음과 현재라는 말이 너무 큰 감동이다” 등 두 사람의 재계약 소식을 환영했다.
한편 샤이니 멤버 태민은 소속사를 옮겨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온유는 신생 기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샤이니 그룹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변함없이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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