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북한 "1분기 경제계획 빛나게 완수"…내각전원회의

입력 : 2024-04-04 07:41:24 수정 : 2024-04-04 07:41: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북한이 3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올해 1분기 경제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방발전 20×10 정책'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회의는 김덕훈 내각 총리가 지도했으며 양승호 내각부총리가 보고를 맡았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 캡처

양 부총리는 보고를 통해 "새년도 12개 중요고지 점령을 위한 첫 분기 인민경제계획이 빛나게 완수됐다"고 강조했다.

12개 중요 고지란 지난 2022년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목표가 설정된 알곡, 전력, 석탄 등 12개 항목을 말한다.

회의에서는 '지방발전 20×10 정책' 실행 대책도 논의됐다. 이 정책은 매년 20개 군에 식음료·생필품 등 공장을 지어 10년 안에 지방의 생활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이다.

또 학용품 공급, 농번기 대책 등도 논의됐다.

통신은 이번 회의가 "경제 부문 지도 일군(간부)들의 사상 관점과 사업 기풍, 일본새(일하는 태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올 데 대해 강조했다"고 전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소희 '완벽한 미모'
  • 한소희 '완벽한 미모'
  • 박보영 '깜찍하게'
  • 장희령 '청순 매력'
  • 에스파 카리나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