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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여성 집에 침입해 성폭행 시도… 30대 남성에 징역 30년 구형

입력 : 2024-04-03 07:28:37 수정 : 2024-04-03 07: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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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9일 여성의 집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검찰이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가스 배관을 타고 몰래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 남성에게는 또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요청됐다.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했으며, 가해자는 범행 전날부터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인천지법 형사12부(심재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A(30)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A씨에게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는 등 A씨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범행 수법도 가혹하고 잔인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전 2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그는 범행 전날 주택가를 돌아다니다가 외벽에 가스 배관이 설치된 빌라를 범행 대상으로 삼고는 우편함을 뒤져 여성 혼자 사는 집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가스 배관을 타고 빌라 2층의 B씨 집에 몰래 들어갔으며 B씨가 귀가하자 성폭행을 시도하고 아침까지 감금했다.

 

B씨는 감금된 지 7시간 만에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연 뒤 “살려달라”고 외쳤다.

 

A씨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빌라 2층 창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내리다가 발목 골절상을 입어 영장실질심사에 휠체어를 타고 출석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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