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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밀라노 패션위크서 ‘팬츠리스룩’에 당황...“아빠가 보실까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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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02 18:04:48 수정 : 2024-04-03 17: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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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뉴스1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해 파격적인 팬츠리스룩에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일 한혜진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최초 공개 탑모델 한혜진 밀라노 패션위크가서 충격받은 이유 미운우리새끼, 돌체앤가바나, 본업 모먼트, 피자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한혜진은 곧 있을 화보 촬영을 준비하기 위해 장소를 옮기는 중이었다. 그는 “돌체앤가바나 미팅을 가려고 한다”며 “피팅은 내일모레 촬영장에 입고 갈 옷을 입는 피팅이다”고 설명했다.

 

“어떤 의상을 피팅하는지 알고 있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한혜진은 “대충 알고 있다”며 “저번 S/S 옷을 입고 F/W를 가는 것이기에 컬렉션에 나왔던 옷 중 하나를 입고 가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큰일났네”라며 “팬티가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해야 돼?”라며 팬츠리스룩에 당혹감을 표했다.

 

한혜진이 자신이 피팅할 옷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캡처

“어머님이 보시면 등짝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엄마가 아니라 아빠가 더욱 걱정이지”라며 멋쩍게 웃어 보였다. 그는 “아빠는 (유튜브) 계정도 없고 볼 줄도 모르는데 친구분들이 그렇게 보내준다고 하더라”며 걱정했다. 이후 “오늘은 공유 금지입니다”라는 센스있는 자막과 함께 한혜진의 팬츠리스룩 피팅을 예고했다.

 

한혜진은 2007년 자신이 섰던 해당 브랜드 쇼 영상을 돌려보며 회상했다. 그는 “진짜 잘 걷는다”며 “그때 굽이 너무 높아서 전날 저녁에 12시까지 모델들을 드라이리허설(카메라 없이 전 스태프가 스튜디오에 모여서 큐시트에 의해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리허설)을 시켰다”고 호소했다.

 

한편 팬츠리스룩은 2024년 떠오르는 패션 트렌드 중 하나로 바지가 없는(pants less) 룩이라는 뜻이다. 이는 기존에 있던 큰 상의로 짧은 하의를 가리는 ‘하의실종룩’과 달리 짧은 하의나 브리프를 강조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배우 문가영,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착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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