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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해상풍력 등 기반
글로벌기업 투자유치 잰걸음
특구 지정땐 기업도시로 날개

전남 해남군이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해상풍력 등 지리적 이점을 내세워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에 나섰다. 해남을 비롯한 전남 서부권은 해상풍력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특구 조성과 맞물려 비수도권 투자 촉진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해남군 등에 따르면 군은 최근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조성 66만㎡와 화원산단 해상풍력 20만㎡ 등 총 86만㎡를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대상지로 신청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달 31일 도내 3개지구, 6개산업 433만㎡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165만㎡ 규모의 RE100 산업단지와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데이터센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화원산단은 정부 서남해안권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배후단지로서 국내 최대인 99만㎡ 규모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남군은 지난해 8월 국내 굴지의 13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데이터센터파크 투자협약을 맺은 데 이어 전남지역에서 4.5G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크레도오프쇼어사와 400억원 규모 투자유치도 이끌어냈다.

현재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만 총 10개, 사업비 약 3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성사된다면 각종 개발사업과 맞물려 ‘꿈의 도시’의 청사진이 완성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의 신재생 에너지 중심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젊은 인구의 유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도시 기반이 속속 갖춰지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성사된다면 명실상부 기업도시로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남=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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