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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전남도 국립의대’ 2026년 신설 목표…공모방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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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02 11:41:39 수정 : 2024-04-02 11: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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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립의과대학이 2026학년도 신설을 목표로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그간 공을 들여온 ‘통합 의대’ 추진 방식은 여러 제반 상황을 고려했을때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어느 대학에 설립할지 공모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통합 의대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국립의대 설립 이후에 중장기적으로 검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대도민 담화를 내고 “그동안 전남도는 정부 당국자와 추진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오는 5월 중 대입전형 발표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통합의대 방식은 시간상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는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의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 추진’선언과 정부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 확정 발표에 따라, 전남권 의대 신설을 조속히 확정 짓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먼저 대통령과 정부의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 확정 발표에 대해 “이는 200만 도민의 한결같은 염원과 노력이 이룬 쾌거로 도민들께 감사하다”라면서 담화문을 읽어 내려갔다.

 

이어 지난해 범도민추진위원회 발족, 범도민 결의대회 개최 등 의대 신설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 성공 사례 벤치마킹 등 통합의대 방식의 국립의과대학 신설 추진 배경을 밝히고, 그동안 정부 당국자 추진방안 협의와 5월 대입전형 발표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통합의대 방식이 어렵다고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의과대학 규모는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지역거점 국립의대 수준인 200명으로 신청하고, 2026학년도 신설을 목표로 추진하되, 정확한 규모와 시기,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의과대학 선정과 관련해 김 지사는 “지역내 의료체계의 완결성 구축, 도민의 건강권 확보,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 도모, 공정성 확보를 위한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대형 컨설팅 업체 위탁 등 네가지 원칙을 기조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모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문가가 참여해 의대 설립 방식에서부터 심사위원 선정과 평가기준 마련, 공정한 심사와 최종 설립대학 결정까지 엄격한 절차와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전 과정을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면서 “어느 기관에서 담당할 것인지 계속 협의 중에 있지만, 여러 사안을 감안해야하는 쉽지 않는 과제라서 위탁 기관 선정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의 국립의대 신설은 전남도민의 자부심과 명예를 걸고 상생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추진 과정에서 건전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정도를 넘어서며 갈등과 대립을 유발하는 것은 의대 추진에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지역 국립의과대학을 졸업해 전남에서 의사의 꿈을 펼치며 도민의 건강을 든든히 지켜줄 수 있도록 전남도 국립의대와 부속병원 설립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립의대가 부속병원과 협력병원을 중심으로 강소전문병원 등 도내 의료기관과 협업해 지역 의료체계를 완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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