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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새만금 입주 기업 출퇴근 돕는 통근버스 ‘부릉부릉∼’

입력 : 2024-04-01 20:57:24 수정 : 2024-04-01 20: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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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늘어나는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무료 통근버스 운행에 시동을 걸었다.

 

새만금개발청은 1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입주 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통근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이 늘어나는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운행을 시작한 무료 통근버스에 한 새만금 산단 기업체 근로자가 탑승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 국가 산단 통근버스는 임차 전세버스 7대를 총 7개 노선에 걸쳐 매주 평일 5일간 운행한다. 운행 노선은 군산 시내권 5개 구간과 전주, 익산 시외권 2개 구간으로 승하차지는 총 70여개소다. 입주 기업들의 출·퇴근 시간과 승·하차지 등에 대한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편성했다.

 

통근버스는 최근 1년 6개월 새 새만금 산단에 기업 투자 유치가 잇따르면서 10조원을 돌파하고, 친기업 정책 영향으로 입주 기업이 급증하면서 덩달아 근로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 국가 산단에 입주한 기업은 총 26개사, 근로자는 195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첫 운행한 통근버스를 이용한 한 근로자는 “새만금 산단이 시내권과 떨어져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제는 통근버스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돼 매우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통근버스 운행 지원으로 새만금 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주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근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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