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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 “자녀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누굴 탓해” 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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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01 16:06:53 수정 : 2024-04-01 16: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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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경미가 MBN ‘고딩엄빠4’에 출연한다

 

 

개그우먼 정경미가 MBN ‘고딩엄빠4’에 출연한다.

 

오는 3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개그우먼 정경미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남편 윤형빈과 공통분모가 있는 ‘종합격투기 국가대표’ 최한주의 사연에 과몰입한다.

 

이날 정경미는 “현재 너튜브 채널을 통해 판매왕으로 활동 중"이라며 판매왕 정경미의 부캐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자랑하면서 “남편 윤형빈 빼고 다 팔고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도 정경미는 ‘엄마 모드’로 돌아가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고딩엄빠’의 공식 질문에 “프로그램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해봤지만, 이미 벌어진 일인데 아이를 탓할 수는 없지 않을까”라고 솔직하게 답한다. 이어 “아이가 끝까지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손주를 봐줘야 할 것 같다”고 덧붙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의 주인공으로 종합격투기 국가대표 선수 최한주의 사연에 “현재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 중인 남편 윤형빈과 공통점이 있다”고 몰입 자세를 취한다.

 

주인공인 최한주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어린 시절 집에 압류 딱지가 붙고, 빚쟁이들이 들락거리며 가족 모두 고통을 받았다”며 “당시 엄마가 ‘백(100) 밤만 자고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집을 나갔고, 이후로 떠나간 엄마를 가슴 속에서 늘 그리워하며 살았다”고 고백한다.

 

이어 최한주는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엄마와 재회하기 위해 스무 살 무렵부터 보안요원 일을 시작했다. 그러다, 근무지에서 어린 시절 엄마의 모습과 닮은 주차요원 아르바이트생과 사랑에 빠져, 동거 3개월 만에 임신했고 ‘청소년 아빠’가 됐다”고 밝힌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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