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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자기객관화 안 된 사람…총선 후 尹·국힘으로부터 버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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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01 15:59:00 수정 : 2024-04-01 17: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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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언급하며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한 위원장을) 더이상 효용가치 없다고 판단하고 ‘한동훈 특검법’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일부가 찬성해 통과될 수도 있지 않을까 추측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해운대구 선셋비즈니스호텔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해운대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주진우 부산 해운대갑 후보, 부산 해운대을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특검법은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 시 1호 행동으로 내놓겠다고 공언한 법안이다. 정치검찰 고발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딸 논문 대필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등을 통칭한다. 

 

조 대표는 최근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마피아도 부인과 아이는 안 건드린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저 말 듣고 순간 어이가 없었다. 야당이 윤 대통령을 괴롭히는 걸 넘어서 부인을 괴롭힌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실제 아이와 부인을 건드는 사람이 누군가”라며 “저는 아이와 부인을 건드리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마피아도 안 하는 아이와 부인을 건드렸단 얘기고, 그 말은 윤 대통령은 마피아보다 아래 등급의 범죄인이란 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 위원장을 야권에서 영입해야 한다는 사회자 말에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며 웃었다.

 

한 위원장이 ‘후진국에서는 권력을 잡은 사람이 자기 가족을 방어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조 대표는 “권력 잡은 사람이 저냐. 이재명 대표냐. 우리나라서 권력 잡은 사람은 윤석열, 한동훈 아닌가”라며 “저는 한 위원장이 자기자백을 한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자기객관화가 안 된 사람 같다”고 비꼬았다. 국민의힘이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별위원회’를 만든 것을 두고도 “자기들이 법원인가, 심판을 어떻게 하나. 급하니까 막 던지는구나 생각한다”고 평가 절하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3월 3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롯데백화점 창원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조 대표는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무마 등 혐의로 2심까지 실형이 선고된 가운데 대법원에서도 실형이 나올 경우 본인 거취를 묻는 말엔 “감옥 가야지 방법이 없다“며 “그동안 재판받느라고, 정치하느라고 못 읽었던 책 읽고 푸시업, 스쿼트, 플랭크하고 건강관리 열심히 해서 나와야 한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표를 향해선 “간헐적으로 연락하고 서로 교감하고 그런 사이”라고 친밀감을 드러내며 협력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 이후에는 저나 이 대표나 동병상련이지 않나”라며 “지금은 당이 다르지만, 맘 속 깊이 연대와 협력의 의사표시, 의지 이런 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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