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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못할 기적"…50m 버스 추락 사고서 살아남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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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30 14:07:03 수정 : 2024-03-30 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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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50m 협곡 아래로 추락한 사고에서 8세 소녀가 살아남았다. 이를 두고 기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2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동부 음마마트라칼라산의 도로에서 버스가 급커브를 하던 도중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남아공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 사고. AP연합뉴스

버스는 추락과 함께 화염에 휩싸여 운전자와 승객 44명 등 45명이 숨졌다.

 

뉴욕타임스(NYT)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탑승객 중 8살인 로린 시아코만 생존했다. 현지 보건당국은 이 소녀가 팔, 다리, 머리 등에 경미한 열상만 입은 채 사고 버스에서 탈출했다고 밝혔다.

 

로린은 할머니와 함께 코로나19로 4년간 중단됐다가 재개된 부활절 행사를 위해 사고 전날 밤 동료 교인 43명과 함께 교회 본부로 가는 버스에 탔다.

 

로린의 어머니 가올레발레 시아코는 NYT 인터뷰에서 “딸이 어떻게 그 버스에서 나왔는지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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