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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타고 물질하며 관광객과 ‘찰칵’…무지개요트 ‘해녀와 함께하는 요트 체험’ 운영

입력 : 2024-03-29 13:38:03 수정 : 2024-03-29 13: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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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문화유산 이해 새로운 볼거리 제공 기대

해녀들이 요트 타고 물질 다녀오며 관광객을 만나는 이색 콘텐츠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제주시 도두항 내 무지개요트㈜는 ‘제주해녀와 함께하는 요트체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해녀와 함께하는 요트체험’에 참가한 도두 해녀들이 채취한 수산물을 보여주고 있다. 무지개요트 제공

도두동 어촌계 해녀들은 관광객과 함께 요트에 승선해 도두항을 출발해 소라 채취 구역으로 이동한 후 물질에 나선다. 요트는 용두암 앞까지 왕복하는 동선을 따라 운항한다.

 

요트가 돌아오는 길에 물질을 마친 해녀들을 태우고 도두항으로 귀항한다.

 

관광객들은 선상에서 제주 해녀와 사진을 촬영하면서 해녀 문화를 이해하고, 방금 채취한 소라 등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참가 해녀들은 어업 외 소득도 올리고 있다.

 

해당 요트 체험에는 아시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크루즈급 90인승 요트가 투입되고 있다. 무지개요트는 50인승 요트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양문봉 무지개요트 대표는 “제주 해녀들은 10m 이상 바닷속에서 1분 정도 맨몸으로 자맥질을 한다. 세계적으로도 희소한 만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며 “고객들이 해녀들과 함께 요트 투어를 하면서 소중한 해녀 문화유산을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양 대표는 “도내 초중고 학생은 물론 전국 청소년들의 해양 관련 체험으로 제격이고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전국 수학여행단도 해녀 요트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도교육청과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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