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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승맞아 보여ㅋㅋ” 손님 도촬하고 조롱한 카페 사장의 최후...누리꾼 ‘1점 별점’ 이어가

입력 : 2024-03-28 19:03:13 수정 : 2024-03-28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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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카페에서 친구에게 줄 선물을 만들며 오래 앉아있었다는 이유로 손님의 사진을 몰래 찍어 온라인에 올리고 조롱하기까지 한 카페 사장이 논란이 된 가운데 누리꾼들이 해당 카페를 찾아내 후기 최하점인 별점 1점을 주고 있다.

 

앞선 26일 JTBC ‘사건반장’에 사연을 전한 남성 A씨는 지난 5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카페를 방문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당시 A씨는 카페에서 친구에게 줄 종이 꽃다발을 만들고 있었다.

 

그는 선물을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을 감안해 음료 3잔을 주문했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 뒤 A씨는 지인으로부터 “네 사진이 여기 올라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카페 사장이 A씨를 몰래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것이다.

 

카페 사장 B씨는 “멀쩡하게 잘생긴 남성분이 들어오셨는데 차를 한 잔 주문 후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다”며 “여친이든 여사친이든 멋있게 배달해 주면 될 것을 커피숍에서 저리 몇 시간째. 좀 청승맞아 보인다”고 적었다.

 

A씨는 카페에 연락해 항의했다. A씨가 채팅으로 사과를 요구하자 카페 사장 B씨는 “일단 죄송한데요.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청승맞다는 뜻이 배달시켜 주면 더 멋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서 말한 것”이라며 “몇 시간 동안 그 모습은 정성스럽긴 하지만 한편으론 좀 없어 보였다”고 A씨를 조롱했다.

 

화가 난 A씨가 “사진 지워라, 초상권 침해”라고 하자, 사장은 “날 괴롭히러 온 것 같다”, “어이없다”면서 “같이 신고하자”고 되레 화를 냈다.

 

논란이 일자 사장은 게시물을 삭제하고 다음날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가시지 않았다.

 

해당 카페의 상호명, 주소 등을 찾아낸 누리꾼들은 이 일이 있은 뒤 지금(28일)까지도 “여기 가면 청승 제대로 맞을 수 있는건가요?” 등의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또 별점 평가를 1점 주며 사장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맵 갈무리

한편 B씨는 누리꾼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포털 ‘네이버’에서 카페 정보를 삭제했다. 반면 ‘다음’, ‘구글’ 등에는 여전히 카페 정보가 남아있어 별점 1점이 이어지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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