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흉기 난동범에게 다쳐 도움을 요청한 시민을 보호하고 범인을 맨손으로 제압한 조갑현(45·사진)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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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과일가게를 하는 조씨는 지난 8일 가게에 피를 흘리면서 뛰어들어온 시민을 보호하고, 가게 앞에서 시민을 다치게 한 범인의 흉기를 뺏고 발로 가격해 제압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19년부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시민을 발굴해 총 86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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