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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등 위기 학생 지원…전북교육청, 전담·교육기관 확대 운영

입력 : 2024-03-28 14:34:36 수정 : 2024-03-28 14: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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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 기관과 가해 학생 선도를 위한 특별 교육기관을 확대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에 대한 맞춤형 예방 교육과 대처를 위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상담) 기관을 21곳에서 23곳으로, 가해 학생 특별 교육기관은 6곳에서 21곳으로 대폭 늘렸다고 2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이에 따라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는 직접 또는 학교를 통해 상담 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종합 심리평가, 심리상담 등을 20회기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 특별교육 조치를 받은 학생의 경우 피해 학생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학부모 특별교육에는 소정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새로 도입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지원관’을 중심으로 전문 상담 기관을 추가로 발굴하고, 학교폭력 사안 접수 초기부터 피해 학생 심리상담·치유·회복을 일괄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폭력 전담 기관과 특별 교육기관 부족으로 발생했던 가해 학생에 대한 특별교육 이수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폭력 예방 등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피해 학생 중심의 촘촘한 심리 회복 지원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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