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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눈물의 여왕’ 세트장 대공개,...“가구만 최소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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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8 10:04:58 수정 : 2024-03-28 10: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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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과 김수현, 김지원이 '눈물의여왕' 세트장을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tvN Drama' 캡처

 

배우 곽동연과 김수현,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 촬영 세트장을 직접 소개했다.

 

지난 27일 tvN drama 유튜브 채널에는 ‘백홍 부부&곽동연과 함께하는 세트장 투어 대공개! No.1 재벌 퀸즈가의 모든 것을 탈탈 털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일일 MC를 맡은 곽동연은 세트장 소개를 진행했다. 그는 “세트장 내부와 외부를 보면 정말 깜짝 놀랄 것이다”라 얘기하며 “세트 건축의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기술의 집약체가 바로 ‘눈물의 여왕’ 세트장”이라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원이 '눈물의여왕' 세트장을 1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tvN Drama' 캡처

곽동연은 카메라를 들고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 부부의 집 세트를 방문했다. 해당 세트의 구조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1층은 다이닝룸과 거실, 2층은 침실이다. 홍해인 역을 맡은 김지원은 “1층에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 아름다운 가구들이 갖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집 곳곳에 놓여 있는 꽃들도 유명 아티스트의 플라워 아트다”라며 “주방에 있는 가전제품들도 전부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드라마에 등장했던 12인용 식탁을 소개하며 “극 중 백현우와 홍해인의 거리감이 어떻게 변할지 본방사수로 확인할 수 있다”고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재벌가라는 설정에 맞게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눈물의 여왕' 극 중 홍해인의 방 세트장 가구와 가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tvN Drama' 캡처
'눈물의여왕' 극 중 백현우의 방 세트장을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tvN Drama' 캡처

2층에 마련된 두 부부의 침실 세트도 눈에 띄었다. 홍해인의 침실에는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가구들과 커다란 침대, 화장대 등이 놓여 있었다. 곽동연은 “전문가의 자문이 있었다”며 “침대를 기준으로 화장대 쪽 가구 가격이 최소 1억원이고 반대쪽도 최소 1억원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현은 “그래서 여긴 현우 방이 아닌 거다”고 얘기하며 미소 지었다.

 

반대로 백현우의 방은 홍해인과 다른 차분하고 미니멀한 구조였다. 집 전체와 가장 대비되는 공간으로 극 중 백현우는 ‘퀸즈그룹 법무이사’라는 직업에 맞게 각종 법학 서적들이 방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곽동연은 “(부부의) 세트장을 보니 현우와 해인이의 사이가 짐작이 가는데 극 중에서 변화가 있겠나?”라 질문했으며 이에 김수현은 “변화무쌍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가 3년 차 부부로서 겪는 위기와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24일 방송된 6회는 14.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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