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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소 자족도시’ 만든다… 첫 수소산업위 “수소경제 활성화”

입력 : 2024-03-28 01:07:20 수정 : 2024-03-28 0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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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첫 수소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소 자족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뗐다. 

 

26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제1회 수소산업위원회에서 황준기 제2부시장(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수소산업위는 위원장인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미니 수소 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 보고회 형식으로 치러졌다.

 

수소산업위는 수소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시의 주요 시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의에는 관내 연구기관과 수소 전문기업,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소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은 이날 마스터플랜 착수 보고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소 자족도시로의 도약과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로드맵을 제시했다.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마중물 삼아 청정수소 공급 체계 구축과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방안을 동시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니 수소 도시의 경제성을 검토해 자립화 운영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할 방침이다.

 

민간 비영리 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은 지난해 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주관 ‘2023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 공모에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50억원을 활용해 용인 에코타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가스로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하고,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해 발전하는 방식의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황준기 부시장은 “미래에 필연적인 수소산업 육성에 관해 제대로 된 길을 가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용인시의 수소산업이 좋은 궤도에 접어들어 성과를 거두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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