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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 등 8대 품목 산업 공급망 안정화

입력 : 2024-03-25 20:30:07 수정 : 2024-03-25 2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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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과 자립화 프로젝트
금융지원에 선제적 재고 관리

정부가 요소와 반도체 희귀가스 등 8대 품목 수급 안정화를 위해 수급관리계획, 국내 생산시설 확충, 공급망 다변화 등 민간 기업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산업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산업 공급망 3050전략’의 후속조치 마련 차원에서 열렸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 이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부는 ‘산업 공급망 3050전략’에서 선정한 185개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품목 중 국민 생활 및 첨단산업에 필수적이거나 공급망 불확실성이 큰 요소, 흑연, 반도체 희귀가스, 영구자석 등 여덟 개 품목에 대해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산업부는 이번 선프로젝트 일환으로 관계부처와 기관 등과 협업해 기술개발과 생산투자, 대체처, 비축 등 공급망 종합 지원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맞춤형으로 패키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국내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금융, 세제 등 추가 지원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수급 위험이 큰 품목은 연간 수급관리계획을 수립해 공공비축량 확대와 민간 재고 관리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프로젝트별 민·관 합동 공급망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공급망 안정화 과제와 어려움을 상시 발굴하고 신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되풀이되는 요소 수급난에 대해서는 ‘요소 공급망 얼라이언스’ 등을 통해 근본적 수급 안정화 방안을 추진한다. 얼라이언스는 국내 생산시설 구축방안 등을 포함한 수급 안정화 방안을 제시하고, 정부는 오는 6월 시행되는 공급망 기본법에 따라 수립될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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