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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교수 사직서 19일부터 받아…25일 일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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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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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달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오후 2차 교수총회 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총회에는 서울대학교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4개 병원에서 380명의 교수가 참석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사직서 제출 시기 논의를 위한 총회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비대위는 19일을 기점으로 사직서를 내고, 취합된 사직서를 오는 25일 대학과 병원에 일괄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방 위원장은 “서울대,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내일부터 사직서를 비대위에 제출하고, 비대위는 이 사직서를 취합해 25일에 일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방 위원장은 사직서가 제출되더라도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진료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수들의 신체적 한계 상황에 맞춰 응급환자와 중환자 진료는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의과대학 앞에서 사직서 제출 시기 논의를 위한 총회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지금 사태를 만든 데는 정부 책임이 크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이 사태를 단기간에 종결시킬 수 있는 것은 사직서 제출이라는 극단적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 설득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일을 언급하며 “그만큼 전공의들에 대한 심정을 헤아리는 일을 비대위에서는 간과했다고 인정한 것“이라며 “전공의들을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해보고 합의점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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