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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024년 첫 사형 집행… 약혼자 살해한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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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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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사형 집행 재개 이후 최소 16건 사형 집행
아흐메드 제외 사형수들 모두 마약밀매 혐의로 유죄 판결
성폭행 등 위험범죄자, 형기 만료 후에도 출소 못해

사형집행국 중 하나인 싱가포르가 올해 첫 사형을 집행했다. 약혼자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방글라데시 남성이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은 약혼자 살인 혐의로 2020년 12월 사형을 선고받은 아흐메드 살림(35)을 교수형에 처했다고 전날 밝혔다. 사형반대단체 TJC는 싱가포르 당국이 올해 사형을 집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경찰. EPA연합뉴스

싱가포르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19년 사형 집행을 중단했다가 2022년 3월부터 집행을 재개했다. 이후 최소 16건의 사형을 집행했다.

 

아흐메드를 제외하면 이 기간 사형수들은 모두 마약밀매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이들이다.

 

아흐메드는 싱가포르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약혼자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과 인권단체 등은 사형 제도가 범죄 예방에 효과적인 대책이 아니라며 싱가포르 정부에 사형 집행 중단을 요구해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러나 당국은 사형 제도가 싱가포르를 아시아에서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며 가장 심각한 범죄에 대해서만 사형을 집행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엄격한 처벌과 법 집행으로 유명하다. 이달 초에는 성폭행 등을 저지른 ‘위험 범죄자’를 형기 만료 이후에도 무기한 수감할 수 있도록 한 ‘공공보호강화선고’(Sepp) 법안이 통과됐다.

 

살인미수, 과실치사, 성폭행,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등 중대한 성·폭력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21세 이상 범죄자 중 재범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는 형기를 마쳐도 석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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