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외환 거래량, 시장점유율 등 객관적인 수치와 평판, 고객서비스, 기술 혁신 등 주관적인 부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이 급변하는 외환시장에서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외환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월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통산 23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에도 23회 연속 선정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외환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외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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