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각종 인센티브 지원
3월~11월까지는 스탬프 투어 등 진행
경북 울진군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울진을 더 즐겁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1월부터 '울진愛 GO BACK(울진애고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울진군 관광안내책자를 사전 신청 한 관광객이 울진을 관광한 후 설문지 및 지역에서 쓴 영수증을 제출하면 사용한 금액의 구간별로 10% 상당의 특산품을 보내준다.

다양하고 품질 좋은 울진 특산품과 연계한 상품을 구성해 특산품 홍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추진중이다.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사가 울진군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체 관광객 20인 이상을 모아 지역 내 식당 1곳, 유료관광지 2곳을 방문하면 1박시 1인당 1만원, 2박 이상 시 1인당 2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2월부터 시행 중이며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인센티브는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울진여행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추진한다.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오프라인으로 직접 스탬프를 찍으며 코스를 완주하면 울진군의 산양캐릭터(샤니,야니) 인형 혹은 울진 특산품인 자연산 돌미역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투어는 샤니코스(A코스), 야니코스(B코스) 2가지 코스가 있다.
'샤니코스'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성류굴, 민물고기생태체험관, 매화만화거리이다.
'야니코스'는 왕피천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국립해양과학관, 봉평리신라비전시관으로 이뤄져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및 특별한 체험, 이벤트 등을 마련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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