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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설 자정 SNS글 연달아 게시…“약하십니까? 무관심은 죄악입니다”

입력 : 2024-02-11 15:19:30 수정 : 2024-02-11 15: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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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날인 10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가족사진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날인 10일 자정 전후 당내 단합을 강조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달아 게시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밤 11시57분 엑스(옛 트위터)에 ‘단결만이 답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설을 앞둔 밤이 깊어가는 만큼 저와 우리 진영에 주어진 소명의 무게를 되새긴다”며 “소명을 다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계파를 가르고 출신을 따질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친명, 비명 나누는 것은 소명을 외면하는 죄악”이라며 “지금 이 순간도 꼼꼼하게 우리 사이의 빈틈을 파고드는 이간계를 경계한다. 친명이냐 친문이냐 하며 우리를 구분 짓는 행위 자체가 저들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9분 뒤인 10일 오전 12시6분 “새해 복 많이 만들어요”라며 다시 글을 게재했다. 그는 “힘드십니까? 행동하면 바뀝니다. 약하십니까? 바다도 물방울이 모인 것입니다”라고 적은 뒤 “리트윗 한번, 댓글 한 개, 카톡 한 번이 세상을 바꾼다”고 덧붙였다. 이는 당원이나 지지자들을 향해 홍보 활동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오전 12시15분에도 “어떤 역사적 대사건도 결국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재차 글을 올렸다. 6분 뒤에는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흥망과 성쇠, 퇴행과 진보의 갈림길에서 무관심과 방관은 죄악”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설날 아침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올해 설 명절은 유독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생사의 문턱을 잠시 헤매었기 때문일까.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명절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절감한다”며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았던 건 고백하자면 순전히 우리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고맙다는 말을 미처 다 하지 못했다는 아찔함 때문이었다”고 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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