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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1시간동안 연탄배달 봉사…고구마 등 건넨 시민

입력 : 2024-02-08 22:20:00 수정 : 2024-02-08 17: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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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 메고 고지대 가정에 200여장 연탄 배달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을 만나 본인의 손글씨가 새겨진 손편지를 전달하고 연탄 봉사활동에 나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용산구 서울역 기차 플랫폼에서 설 귀성객들을 배웅했다. 이날 귀성 인사에는 한 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인선 원내대표 비서실장, 정희용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료 시민과 함께'라고 적힌 어깨 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한 위원장은 시민들의 '셀카' 촬영 요구나 사인 요청에 응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직접 본인의 손글씨가 인쇄된 손편지 형태의 정책 홍보물을 전달했다. 편지에는 '저는 되고 싶은 건 없었지만 하고 싶은 것은 참 많았습니다. 좋은 나라 만드는데, 동료시민들의 삶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생활인들의 일상을 나아지게 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감한 정치 개혁 과제들을 우리 당이 박력 있게 추진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혔다.

 

홍보물 뒷 장에는 한 위원장이 밝힌 '정치개혁 특권 포기 시리즈' △불체포특권 포기 △재판기간 세비 반납 △재·보궐선거 무공천 △국회의원 수 250명으로 축소 △출판기념회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 등이 적혔다. '아빠 휴가 1개월 의무화' 등 국민의힘의 총선 공약도 홍보물에 담겼다.

 

한편 이날 서울역에서는 해병대 시위대가 채상병 사건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면서 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백사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 위원장, 장동혁 사무총장, 김종혁 조직부총장,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등이 함께 자리 했다.

 

검은색 후드티와 '서울연탄은행'이 적힌 붉은색 점퍼를 입은 한 위원장은 봉사활동에 앞서 연탄 7만1000장을 기부하는 기증식에 참석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당 대표 이름으로 주던 설 선물 대신 전액을 연탄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7만1000장 중 2000여장은 이날 배달 봉사를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

 

한 위원장은 손수레에 60여장의 연탄을 싣고 마을을 올라 연탄을 배달했다. 한 위원장은 연탄은행 관계자 30여명과 함께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옮겼다. 한 위원장은 뺨에 연탄가루를 묻힌 채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이와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지게를 메고 고지대의 가정에 200여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등 1시간 가량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연탄 200장은 한 가정이 한 달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날 연탄을 받은 한 시민은 한 위원장에게 고구마 등을 건네 주기도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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