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앱)과 콜센터 등에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설 연휴에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앱에서는 사용자 주변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를 통해 볼 수 있다. 야간진료기관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도 안내한다.
설 연휴 동안 응급실 운영 기관 524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한다. 설 당일인 10일에도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202곳과 병·의원 등 민간의료기관 867곳, 약국 2005곳이 문을 연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운영 중인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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