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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70%대 회복… 수도권·지방 모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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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08 11:34:39 수정 : 2024-02-08 11: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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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최근 주거 여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나타나며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소폭 상승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2.1%로, 전달 대비 4.8%포인트 상승하며 70%대를 회복했다.

 

수도권은 81.1%로 4.9%포인트 올랐고, 5대 광역시는 70.4%로 5.4%포인트 상승했다. 기타 지역도 70.0%로 4.2%포인트 올라 수도권과 지방이 나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남산에서 대려다본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전달보다 5.7%포인트 오른 85.6%를 기록했다. 인천·경기권도 78.9%로 4.6%포인트 상승했다. 매매시장 위축과 미분양 급증 등으로 부동산 침체 분위기가 여전하지만, 학군과 역세권 등 주거 여건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지방에선 강원권의 입주율이 63.7%로 전달보다 10.0%포인트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주산연은 다만 “강원권의 경우 입주율 등락 폭이 크고, 아파트 공급 물량 대비 매수 의사가 낮고 매도 물량도 누적돼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6.8%), 잔금대출 미확보(25.5%), 세입자 미확보 (14.9%), 분양권 매도 지연(4.3%) 등이 꼽혔다. 기존 주택매각 지연, 세입자 미확보, 분양권 매도 지연 요인은 모두 전달보다 감소하고, 잔금대출 미확보는 7.3%포인트 올랐다. 주산연은 “투자 목적 거래는 원활해졌지만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거래는 어려워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7.7로 전달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은 77.3에서 73.0으로, 광역시는 80.4에서 78.6으로, 도 지역은 79.4에서 78.9로 각각 하락했다.

 

다만 경기는 75.7로 지난해 12월(73.5)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달에 경기지역 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주택사업자들의 시장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는 적극적인 투자 수요에 힘입어 전달보다 12.1포인트 오른 85.7을 나타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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